RC Car 자율주행 프로젝트 시작

포스텍에서 취업준비생 AI, BigData 교육에 참여하면서 메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9월 초에 시작했지만, 이제 시작 후기를 올리는 것은 동원훈련(마지막 동원훈련 ㅎㅎ)과 중간에 주제를 바꾸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

처음 2주정도는 'AI심리상담가'라는 주제로 방향을 잡고, 첫 주 발표 후 교수님의 기대를 부풀게 하면서 순조롭게 진행이 되는가 싶었다

하지만 2주차 발표 때 문제점을 지적받으며 주제를 바꾸게 되었다

지적받은 문제는

1. 어떻게 심리상담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시켜서 학습을 시킬 것 인가?

  이 문제점은 명확하게 힘들다고 말할 수 있었다. 일단 정신과 상담내역이나 심리상담 내역을 통해 데이터를 추출해야 하는데 과연 어떤 병원이나

상담소에서 자료를 내어 줄 것인가...

2. 답변을 정확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인가?

  NLP를 통해 입력되는 음성으로 부터 단어들을 추출하고, 분석하여 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는지가 가장 문제였다.

  서울대학교의 kkoma, 구글API 등 다양한 NLP 오픈소스 및 API가 있지만, 감정사전이 우리가 의도하는 정확한 답변을 추출해 줄 수 있는지도 문제였다.

결론은 100년이 지나도 살아남을 직업 순위 1위인 심리 상담가를 7주안에 없애버릴 생각?을 하며 도전을 했다는 것이 가장 문제였다 ㅋㅋㅋㅋ

2주차 발표 후 주말 회의 당시 조심스럽게 제안을 했다. 자율주행으로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말한 후, 내가 가진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주제를 바꾸었다.

기존 기수(나는 4기, 기존에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했던 조는 2기)의 프로젝트의 경우 그냥 주행이었지만, 나는 강의실을 2차원 map으로 생각하는 아이디어

즉, 가상의 네비게이션을 만들어 도로환경을 만들고, 운전자의 호출에 대한 좌표로 찾아가는 아이디어를 생각했다.

이때, 차량 주인의 얼굴을 인식하면 멈추어 서고, 아니라면 주변을 배회하며 주인을 찾는 아이디어로 대리운전같은 기능을 생각했다

또한 기존 기수의 기능은 그저 라인을 따라 주행하고, 방향표지판과 신호등(빨간불)만 인식하는 것 같았기에, 더 다양한 표지판과 신호등을 학습시키기로 했다.

지금까지 꽤 진행을 했지만, 포스팅 시작점이 느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빨리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대로 올릴 수 있도록 조절하겠습니다. 미천한 실력이지만 많은 분들이 보시고 도움이 되실 수 있었으면...)